두산 베어스의 지미 파레디스./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를 사실상 포기했다.
두산 관계자는 OSEN에 1일 "파레디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라며 "최근 기회를 받았는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직 방출 통보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파레디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을 맺었다. 팀원과 쉽게 녹아드는 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좀처럼 실력이 따라오지 않았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타율 1할3푼8리 1홈런. 두 차례의 2군행에도 반등의 기미는 없었다.


결국 파레디스의 반등 가능성을 못 본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실상 파레디스를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두산 관계자는 “오늘 스카우트팀이 한국에 들어왔다. 괜찮은 선수가 시장에 없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