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조선사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4월10일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해 납기 및 선가 협상을 거쳤고 건조의향서(LOI) 체결을 위한 조선사 선정을 확정·통보했다.
2만3000TEU급 12척 가운데 7척은 대우조선해양에, 나머지 5척은 삼성중공업에 분배된다. 1만4000TEU급 8척은 현대중공업으로 결정됐다.
현대상선 측은 “각 조선사들이 제안한 납기 및 선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협상을 진행했다”며 “자체 평가위원회와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경쟁력 있는 선가 및 조선소 도크를 확보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협상을 완료한 뒤 건조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선박상세 제원 협의를 통해 건조선가가 확정되는 대로 건조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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