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SUV 주력회사로 거듭난다. 앞으로 5년간 1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쉐보레 브랜드 판매량 중 60% 이상을 SUV로 채우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6일 쉐보레 브랜드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야제를 개최하고 모터쇼에 출품할 주요 차종을 공개했다.
쉐보레 SUV의 활기차고 강인한 도전정신을 ‘쉐비 락스’(Chevy Rocks)로 소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창원시 등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사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5년간 1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지금껏 쉐보레가 국내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겠다”면서 “다음 국내생산 모델은 물론 SUV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본토에서 성능과 가치가 확인된 글로벌 SUV의 국내시장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선보인 3개 핵심차종은 7일 부산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이쿼녹스, 국내소비자대상 선호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트래버스, 정통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1935년 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쉐보레는 오랜 기간 글로벌 SUV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면서 “SUV의 내수시장 판매 비중을 향후 6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쉐보레는 7일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현장에서 이쿼녹스의 상세 제원과 판매가격을 발표한다. 아울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트래버스(Traverse)는 대형 SUV다.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기술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
트래버스의 광활한 실내공간은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 3열 레그룸, 트렁크 적재용량과 탑승인원수를 모두 만족한다는 평. 3열 레그룸은 850mm 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용량은 최대 2781리터,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한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트래버스는 최고급 버전으로 새로 출시한 하이 컨트리 모델이다.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는 20인치 유광 휠, 하이 컨트리 전용 배지, D-옵틱 헤드램프, 트윈 클러치 AWD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브라운 색상의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3열 자동 폴딩 시트 등의 편의품목과 스페셜 인테리어 소재가 적용된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의 DNA가 담긴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모델이다.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트레일러 견인능력을 갖췄다는 평. 콜로라도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의 픽업트럭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과 동급 최강의 안락함, 픽업트럭 모델에서 흔치 않은 전방위 능동 안전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콜로라도ZR2는 정통 오프로더를 지향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휠, 타이어가 튜닝된 최고급 모델이다. 올 초 개막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픽업트럭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린 차다.
일반 모델과 달리 범퍼 디자인이 휠을 향해 깎여 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진입각과 이탈각을 극대화하며 ‘멀티매틱 DSSV 댐핑 시스템 서스펜션’을 탑재하고 하체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를 적용하는 등 극한의 오프로드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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