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길은 아니었다.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약 70년만에 이뤄진 북미 최고지도자 간 첫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서로를 마주보며 이같이 대화를 나눴다. 세계 평화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정상회담인 만큼 두 정상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악수를 끝내고 단독정상회담을 갖기 전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김 위원장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의심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우리 발목을 잡았던 과오가 있고 그릇된 관행이 때로는 우리 눈과 길을 가리고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이날 오전 9시12분(현지시간) 무렵부터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근본적으로(fundamentally) 다른 체제안전 보장 속의 경제지원을 교환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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