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필 파킹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포르쉐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발표자로 나서 70년 역사를 가진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1948년 선보인 포르쉐 ‘356 No.1 로드스터’부터 최근 공식 모델명을 공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포르쉐의 70년을 돌아봤다. 수많은 스포츠카 개발 역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카 제조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다양한 스토리도 소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앞으로의 한국시장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신형 카이엔’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 가장 관심을 끈 모델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이었다. 2002년 첫 선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카이엔의 3세대 모델로 판매가격은 1억180만원이다.
포르쉐의 상징인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강력한 터보 엔진,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 등으로 스포티한 매력과 편안함이 한층 강화됐다.
주행성능은 포르쉐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력하다.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5.9초)이며 최대속도는 245㎞/h다.
이외에도 최적화된 파워 배분을 위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채택됐고 능동식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성능 등이 강화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한국시장에 다양한 경영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포르쉐 스튜디오 등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아웃렛과 인증 중고차사업 확대 그리고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쓸 방침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로 포르쉐를 사랑하는 한국 고객과 함께 포르쉐 창립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포르쉐 550, 포르쉐 959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918 스파이더까지 포르쉐의 역사적인 모델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