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건설수주 금액이 4년 내 최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4년 내 최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수주 전망금액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약 136조8000억원이다.

이는 2014년(약 107조5000억원) 이후 4년 내 최저치로서 2015년 이후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국면이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건설수주 감소의 주된 원인은 민간 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급감한 가운데 공공 수주가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급감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0.2% 감소해 2012년(-3.9%)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하반기에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1.3% 감소해 본격적으로 건설경기 불황국면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 취업자 수를 약 2만4000명 감소시키고 하반기 경제 성장률도 0.21%포인트 하락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만약 하반기 건설투자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3% 초반을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착륙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