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석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라며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들이 문자를 많이 보내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고 청취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석진은 스페셜 DJ로 출연해 그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동료 김신영·김현철·윤정수·박지선·문지애·김종국·하하 등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틀 내내 빈소 지켜준 재석이도 너무나 고맙고, 마지막까지 함께한 용만이 형, 수홍이도 너무 감사하다.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 감동이다"며 "말로 얼마만큼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문자가 가슴에 꽂히더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 청취자는 "파업 후 복귀 때는 첫눈을 가지고 오더니 이번에는 독일전 승리를 갖고 오셨다"고 반겼고, 지석진은 "이런 분들은 작가를 하셔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를 위해 김신영, 김현철, 윤정수, 문지애, 김종국, 하하 등이 스페셜 DJ로 자리를 대신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