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며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페이'로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0%대 인하를 올해 안에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기술적으로 완벽히 가능하고 중앙정부, 다른 지방정부도 공약해 전국적 아젠다가 됐다"며 "민간업계, 해외에서도 시행하고 있다"고 성공을 자신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유급병가제도, 고용안전망으로의 편입조치도 실현할 방침이다.
최근 서촌 '궁중족발집' 사건으로 대표되는 임대차문제 해결 의지도 밝혔다. 뉴욕 등 선진도시 처럼 임대료 제한권한을 서울시장에게 줄 것도 다시 촉구했다. 박 시장은 "입법적 근거가 필요해 제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정부와, 국회와 협력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일자리, 여성경력단절, 저출생 문제와 이어지는 돌봄 문제 해결도 과제로 내세웠다. 박 시장은 "제 임기 중에 보육의 완전한 공공책임제를 실현해 82년생 김지영의 슬픈 운명을 서울에서는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기 중 공공주택 24만호 공급 등 전국에서 최초로 전체 주택 대비 공공주택 10% 벽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일자리대책으로 '일자리대장정 시즌2'도 시작한다. 박 시장은 "일자리는 저성장의 고착화, 4차산업혁명의 진전 등 외부적, 구조적 요인이 크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상당한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탁상공론이 아닌, 숫자만의 행정이 아닌 실질적이고도 현장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확충의 해법으로 북한관계 개선, 창업 대폭지원, 노동시간 단축 등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북한관계가 개선되면 평양남포공단과 협력해 서울에서 한계산업이 된 경공업을 진출시켜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시장은 현재를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며 민생에 대처할 수 있는 모든 비상조치를 강구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저 자신부터 서울시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서울시장의 힘이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시장실을 옮겨 먼저 강북에서부터 시민들과 기거하며 동고동락하겠다"고 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통해 강남북 균형발전에 투자하고 시장실을 필요한 지역으로 옮겨 한달가량 출퇴근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박 시장은 민선5기 당시 은평뉴타운에 9일간 현장시장실을 꾸려 뉴타운 미분양 문제의 돌파구를 연 바 있다. 박 시장은 "현장에 있으면 모르던 것을 많이 듣고 보게 된다"며 "출근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사람 만나려면 힘들겠지만 절박한 시민의 삶을 해결하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 삶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박 시장은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위해서는 재정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과감한 재정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변화에 투자하겠다. 시금고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시민의 주머니를 두둑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52시간 근무제를 실현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정부의 총액인건비제 완화에 따라 인력을 확충하고 유연·재택근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고는 도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문제를 푼다면 52시간 근무제를 즉시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압승을 안겨준 이번 6.13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민주당의 무한책임"이라며 "지금까지 쌓인 지혜와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는 시정으로 서울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꼭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민선 7기 구청장 23명과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라고 적었다.
시민 삶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박 시장은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위해서는 재정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과감한 재정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변화에 투자하겠다. 시금고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시민의 주머니를 두둑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52시간 근무제를 실현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정부의 총액인건비제 완화에 따라 인력을 확충하고 유연·재택근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고는 도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문제를 푼다면 52시간 근무제를 즉시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압승을 안겨준 이번 6.13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민주당의 무한책임"이라며 "지금까지 쌓인 지혜와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는 시정으로 서울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꼭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민선 7기 구청장 23명과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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