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8.9%로 조사됐다. 지지율이 전주대비 2.6%포인트(p) 내리며 석달만에 70%를 하회한 것은 예멘난민 수용 찬반 논란과 북한의 핵미사일 은폐 의혹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조사해 5일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6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68.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4주차 이후 석달만이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율은 같은기간동안 3%p 오른 25.5%를 나타냈다. '모름·무응답'은 0.4%p 내린 5.6%다.
리얼미터는 등락이유로 ▲북한의 핵미사일 은폐, 생산시설 확대 의혹 ▲종합부동산세 개편 권고안 논란 ▲예멘 난민 수용 찬반 논란 ▲52시간 근로제 시행 등이 문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는 지지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2%p 내린 47.4%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3%p 오른 19.2%로 3주째 상승했고 정의당도 0.3%p 오른 9.7%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2.9%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TBS 의뢰로 19세 유권자 3만5560명에 통화를 시도해 15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4.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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