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촛불을 든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는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영진 교체 및 기내식 정상화 촉구 문화제’를 진행한다. 관련 집회는 오는 8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이번 집회에서 유니폼 또는 검은색 옷을 입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이달부터 3개월간 단기계약을 체결한 기내식업체 샤프도앤코코리아의 협력사 대표 A씨가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 A씨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는 “촛불, 국화꽃, 피켓 등의 기본 수량을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에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 목적은 최근 벌어진 기내식 대란에 대한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와 승객 및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영진의 퇴진 요구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대한항공 직원연대도 동참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와 함께 하자”며 “갑질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을들의 단결”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