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채권금리는 중장기물 위주로 큰폭 하락했다.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달 중순 이후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글로벌 금리 하락, 고용지표 부진 등 국내 경기둔화 우려로 금리인상 지연 기대, 반기말 윈도우 드레싱성 수요 등으로 파악됐다.
국내외 국채금리(10년) 추이(단위 : %)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또한 6월 채권발행규모는 기업은행이 발행을 늘리며 금융채 및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다. 다만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발행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4조7000억원 줄어들었고 순발행액은 4000억원 증가했다. 이어 6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기업의 금리 인상전 발행수요가 둔화되면서 1조9700억원(23건)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6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감소에도 불구하고 큰폭의 금리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41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은 1조2조원 증가한 2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6월 중 CD발행금액은 시중은행 발행감소로 총 5200억원(7건)으로 전월대비 1조2400억원 감소했다. 또 같은기간 QIB채권 등록은 3개 종목, 9749억원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