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북한과 미국이 고위급회담을 통해 비핵화 검증 등 핵심 사안을 논의할 실무그룹 구성에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평양 현지에서 미국 방북단을 동행해 취재 중인 외신 풀기자단 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북미 간 회담 의제 가운데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방북단은 전날 정오쯤 평양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에 들어갔다. 폼페이오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세번째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약 3시간 동안의 회담을 마친 뒤 “우리 팀이 한 일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도쿄로 떠난 뒤 8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같은 날 베트남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