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감투싸움'으로 이틀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의회에 대해 10일 시민단체가 회초리를 들었다.
참여자치21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독점된 8대 광주시의회가 첫날부터 자리싸움으로 날이 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을 뽑아준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구태다. 4년간 이런 의원들에게 무슨 기대를 가질 수 있을지 자괴감이 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또 "시민들은 자신을 대변해 의정활동을 잘하라고 표를 준 것이지, 밥그릇 잘 챙기라고 표를 준 것이 아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촛불민심과 참여자치의 바람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의 삶은 팍팍하고, 청년들의 앞날은 암울하다. 지금은 의장단,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싸울 때가 아니라, 팍팍하고 암울한 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조언했다.

이 단체는 끝으로 "민주당 광주시의원들은 당장 절대 다수당의 오만과 횡포를 멈춰라. 감투싸움에 빠져 게도 우럭도 다 잃는 어리석음을 더 이상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시민들을 섬기고 겸손하라. 이것은 광주시민들의 주문이자 경고다"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