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지사는 취임 후 첫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한옥으로서 상징성을 갖는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크고 개방형이기 때문에 관리 인력과 경비가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부산과 경남, 광주와 함께 가칭 '동서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및 남해안 관광벨트 종합개발계획 구상 등을 통해 한반도 신경제권 축으로서 공동 번영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불필요한 보고나 회의, 과잉의전 등을 하지 말고, 직원 의견을 수렴해 근무하고 싶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며 "이를 위해 예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모든 업무까지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보완할 것과 과감히 폐지할 것 등을 가려 종합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에 대해 김 지사는 "항상 공정하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해 일체의 잡음이 없어야 하지만, 상대적이어서 모든 직원들의 소망을 다 수용하기는 어려운 만큼 직원의 개별적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실국 간 협의를 해야 한다"며 "업무의 성패를 떠나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균형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의회는 도민의 대표이자 대변자로서, 정도 새천년 전남 번영시대 실현을 위해 협력이 필수적인 기관"이라며 "도의원이 제기하는 민원을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이해를 잘 구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동반자적 유대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