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박진희 기자
지난 8일 인도 출장길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밤 늦게 김포공항 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왔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홍현칠 서남아총괄부사장 등도 함께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의 투자와 고용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통해 공항을 떠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 노이다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서 문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을 공장 현장 대기실로 불러 5분여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노이다 공장 준공을 축하하면서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멀리까지 찾아주셔서 여기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이 조만간 대대적인 투자와 고용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한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