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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전남 여수에 세 번째 석유화학공장 신설한다.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에 접어든 이후 이뤄지는 첫 대규모 투자다.
LG화학은 이르면 다음 주에 이사회를 열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G화학 여수공장의 석유화학 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계획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LG화학 측은 “신규투자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새로 들어설 공장이 납사분해시설(NCC)일 것으로 관측한다.


투자 규모는 2~3조원대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기준 2조2493억원으로 풍부하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LG화학이 NCC 신설을 확정하면 국내 업체 가운데 에틸렌 생산량 기준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된다. 현재도 LG화학은 에틸렌 기준 연산 220만톤으로 국내 1위 생산규모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