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위기에 놓인 진에어의 운명을 결정할 청문회가 이달 말 열린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첫번째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외국인 등기이사 재직 논란과 관련해 진에어의 입장을 듣는 것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로부터 오는 30일 청문회가 열린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청문회에서 잘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미국국적인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등기이사로 재직한 것을 확인하고 면허취소 여부 결정 절차에 착수했다. 항공법상 국적항공사에 외국인 등기이사가 등재되는 것은 위법사항이다. 이는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청문회에 앞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지난 17일 진에어 면허취소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청취를 위해 공고를 낸 상태다. 국토부는 다음달 6일까지 의견서를 접수받는다.
국토부는 청문회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 등을 종합해 진에어 면허취소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국토부의 최종 결정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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