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광주·전남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60%대에 머물며 입주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7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OSI 전망치는 65.7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며 60선을 회복했으나, 입주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준치인 100이상이면 입주경기가 좋음을, 100이하면 나쁨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광주 HOSI전망치는 60.8로 전월 52.1에 비해 8.7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60.0으로 전월 전망치 56.2에 비해 3.8포인트 상승했지만, 입주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미입주 사유로는 입주예정가구의 70%정도가 ▲'기존 주택매각 지연(36.7%) ▲세입자 미확보(34.2%)로 입주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줄하지 못한 가구비중도 16.5%로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7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지역의 사업자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분양자의 미입주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기간 내 입주가 워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