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등 광주·전남지역 금융권이 목포, 영암, 해남, 군산 등 '산업위기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한국GM, 성동조선, STX조선의 협력업체 및 조선기자재 업체 중 신·기보가 특례보증과 만기연장을 실시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기일이 도래한 여신에 대해 만기연장(최장 1년) 및 분할상환금을 납입유예(최장6개월)해준다. 또 대출 연장시 기존 금리를 유지해 준다. 지역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경영안정자금도 지원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 법인은 특별지원금 재원으로 개별 사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 비율 우대 및 금리를 우대(0.3%포인트)한다.
농협은행도 한국GM, 성동조선, STX조선의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19년 5월28일까지 기일이 도래하는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또는 분할상환금을 납입 유예(12개월간)한다. 금리도 산출금리에서 최대 1.5%포인트 감면해준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중견조선사인 대한조선(전남 해남군 화원면·원유 운반선 전문 조선소)을 방문해 조선기자재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사 및 조선 기자재 업체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 금융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참석한 민간 금융사 관계자들에게 "이번에 마련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외에도 민간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실물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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