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시공한 세남노이 댐의 모습. /사진=SK건설
라오스 남동부 아타포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의 보조댐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000여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분홈 포마세인 아타포주 주지사는 이날 오전 현지 언론인 베인티안 타임스에 “수재민 2851명을 구조했으며 3000여명을 더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인티안 타임스는 “당국이 이날 오전 19명의 사망을 확인했고 49명이 실종됐다는 내용을 보고했다”며 “다만 구조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정확한 피해자 집계를 확정지을 수 없어 공식 집계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지질학 전문가인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이안 배르드 교수는 “수위가 하락 중이며 댐에 있던 물이 다 방류돼 보조댐 붕괴가 다른 댐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건기가 올 때까지 보수공사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사고가 난 댐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이며 2013년 11월 착공해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