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그라비티는 올 2분기 매출액 630억2000만원과 영업이익 8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3.2%와 90.4%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5.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72.7% 늘었다.
그라비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2월 상장 이래 최대치다.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국내 게임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그라비티는 66개국에 진출해 높은 수익을 거뒀다. 2005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이번 실적 향상의 주요인은 라그나로크M 출시로 인한 매출 상승이라고 그라비티는 설명했다. 지난 3월 라그나로크M을 한국에 출시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올랐고 대만지점을 설립해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 직접 서비스하는 환경을 갖췄다. 그라비티는 중화권 지역 맞춤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M을 재출시해 약 9개월간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실적 향상을 위해 동남아시아지역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러시아 및 CIS 지역에 다시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게임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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