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6시쯤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마중나와있던 호텔 직원과 악수하고 짧은 인사말을 나눴다. 이어 호텔측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엘리베이터로 5층 로비로 이동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과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의 호위를 받으며 5층 호텔 로비에 도착했다. 그는 기자들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날 예정인가', 'ARF에서 어떤 의제에 집중할 것인가' 등을 질문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 강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RF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미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미국·메콩 외교장관 회의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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