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성곽에 마련된 숙소. /사진제공=에어비앤비

총연장 2만1000㎞의 성벽. 2600년 역사를 간직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세계 7대 불가사의 하나인 중국 만리장성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에어비앤비는 만리장성을 위한 다양한 보존 노력과 중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역사상 최초로 만리장성에서 숙박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초 만리장성에 위치한 전용숙소를 이용하는 특전을 얻는다. 숙박은 만리장성 누각에 자리해 360도 파노라뷰로 성과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식 숙소에서 진행된다. 

만리장성 성곽 탑을 활용한 숙소 외관. /사진제공=에어비앤비

또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코스 만찬, 전통음악 체험, 일출맞이 산책, 역사학자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에어비앤비 차이나 회장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는 "베이징의 역사학자 및 보존단체와의 협업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단절에서 이제는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 된 만리장성의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협업은 중국에 진출한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 트립 서비스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벤트 응모는 에어비앤비 웹사이트 만리장성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주어진 물음에 의견을 기입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