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행 중 화재사고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에 대한 운행 자제를 권고했다.
국토부는 3일 오전 11시1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담화문을 발표해 최근 연일 지속되는 화재사고로 불안감이 커진 BMW 차량의 운행 자제를 요청했다. 담화문 낭독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휴가로 손병석 1차관이 대독했다.
손병석 1차관은 국토부 담화문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크게 놀랐을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BMW 차량의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것이고 관련 기관 및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차관은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절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MW는 주행 중 화재사고의 원인으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을 꼽았다. 이달 중순부터는 해당 결함이 발견된 BMW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이 시작된다.
국토부, BMW 차량 운행자제 ‘권고’… “신속히 원인규명할 것”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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