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게임화면. /사진=잼시티
넷마블이 올 2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며 분기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8일 넷마블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008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7.3%와 40.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의 경우 15.1% 감소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난 353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71%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3% 증가했다.

넷마블 2018년 2분기 실적. /사진=넷마블
2분기는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지역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해외매출을 견인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기존 게임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해리포터의 2분기 실적에서 회계상 절반 이상이 3분기에 반영돼 해당 기간 해외매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 공략을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해리포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같은 새로운 흥행작을 꾸준히 배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연내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등 신작을 일본시장에서 선보인다. 기대작으로 꼽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는대로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