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5부 요인과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 축하 오찬을 갖는다. 지난 5월3일 남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한 5부 요인 초청 후 3개월여 만에 갖는 자리이자 취임 이후 네번째 회동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신임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제헌 70주년, 사법부 70주년,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찬에는 5부 요인인 문 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한다.
청와대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함께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3일 남북 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5부 요인을 초청했다. 당시 해외 출장 중이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불참했다.
5부 요인 초청 오찬은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해 7월12일 한미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의 순방 성과를 공유를 위한 첫 오찬 자리가 있었으며 10월10일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미국 유엔총회 순방 성과 공유를 위한 회동도 열렸다.
때문에 이번 오찬에서도 그간의 국정 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 등에 대해 환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측의 제안으로 열리는 오는 13일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 의장은 앞서 취임식과 경축사 등을 통해 밝혀온 '협치'의 중요성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도 그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기에 나름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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