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살인적인 폭염 소식이 계속되면서 이열치열은 고사하고 시원함으로 열기를 식히는 이냉치열(以冷治熱) 트렌드가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여름철 냉(冷)음식의 선두주자 '냉면'의 인기 역시 날로 고공행진 중이다. 
친숙한 한국식 냉면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풍의 냉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냉면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냉면이지만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다.

◆ 능평리 맛집 '코베타이' 시원한 국수로
경기도 오포읍 능평리 맛집인 '코베타이'는 베트남, 태국음식에 천연식재를 사용하고 있다. 현지 허브를 적당량 사용하여 요리하면서 생선소스를 곁들여 더욱 풍미를 느낄수 있다.

베트남 대표 쌀국수 '퍼보'는 느억맘소스와 칠리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드시면 전통 베트남 국수를 맛볼수 있다. 
코베타이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지는 100% 핸드메이드 레스토랑이다.

/ 코베타이 국수 (사진=강동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이화원, 특제 채소육수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중국식 냉면’
호텔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에 위치한 정통 광동식 레스토랑 이화원에서는 여름 특선 메뉴로 ‘중국식 냉면’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기육수 대신 각종 채소를 넣어 8시간 이상 끓여낸 후 가쓰오부시와 정종 등 일본 식자재를 추가한 특제 채소육수로 시원함은 물론, 감칠맛과 깔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화원 ‘중국식 냉면’은 완도산 전복과 자연산 송이버섯, 해삼, 오향장육 등 영양이 풍부한 산해진미를 고명으로 올려 여름철 원기 회복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독소 제거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홍초를 사용해 더욱 새콤달콤하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도쿄스테이크, 일본 모리오카 지역의 냉면을 재해석한 ‘히야시츄카’
캐주얼 일식 브랜드 도쿄스테이크는 일본 모리오카 지역의 냉면을 도쿄스테이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히야시츄카’를 기간 한정 메뉴로 내놨다. 색색의 고명들과 새콤달콤한 타레소스를 함께 비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일본식 차가운 면 요리하면 보통 소바를 떠올리지만 ‘히야시츄카’라는 다소 생소한 메뉴를 선택, 신선함으로 무장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쿄스테이크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에 히야시츄카 인증샷을 올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 나리타 왕복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