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국내증시가 터키발 외환위기 우려와 바이오주 급락으로 동반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3일 전 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3.72%) 내린 755.6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48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10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34포인트(-1.50%) 내린 2248.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8억원, 13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23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 터키를 대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에 터키 리라화 가치가 달러당 7리라까지 급락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터키중앙은행은 리라화 폭락에 긴급 시장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터키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준비했으며 시중은행의 리라화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bp 낮춘다고 발표했다.
코스피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특히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의 셀트리온(-4.23%), 삼성바이오로직스(-3.88%) 등을 비롯해 코스닥의 셀트리온헬스케어(-4.37%), 신라젠(-8.46%), 메디톡스(-5.07%), 나노스(-3.86%), 에이치엘비(-3.07%), 바이로메드(-3.01%)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면서 바이오업종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