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DB

코스피 상장기업 전체의 상반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익이 크게 줄어들어 착시효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12월법인) 641사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61%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4.10%, 7.61% 상승했다.

이들 기업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총 47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2% 소폭 늘어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 13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운수장비, 기계, 통신업 등 4개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의료정밀 분야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1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641개 기업 중 80.03%에 달하는 513곳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128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연결재무재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법인 536곳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33%, 8.56%,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