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 보유한 상장주식 시총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펀드가 보유한 상장주식은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 대비 4.28%에 달했다. 2016년 12월 말(4.48%) 이후 19개월(1월 제외) 만이다.
이번 펀드 보유 시총 비중이 늘어난 건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간접 투자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해 5월 말 68조원까지 줄었다가 반등하며 지난달 말 81조원까지 늘었다. 채권 편입 비중은 9.23%를 기록하며 9.33%였던 1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펀드 보유 시총 비중이 늘었다는 건 자산운용사가 기관투자자로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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