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열린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호텔신라가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김포공항 국제선 DF2 구역(주류·담배)은 매장 면적 733.4㎡(2개 구역)다. 해당 구역은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운영했지만 지난 4월 임대료 체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임대기간은 5년. 해당 구역의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600억원이며 최소 영업요율은 20.4%다. 이 구역은 정적인 매출을 가져올 수 있는 품목인 데다 김포공항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인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알짜 매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업권을 따낸 호텔신라는 인천-홍콩 첵랍콕-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사업자라는 전문성을 갖춘 데다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험과 노하우가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김포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김포공항이 글로벌공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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