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8월30일 발표한 8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지난 해 2월 출간된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딸을 지키기 위해 15년 전 약속한 살인을 완수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전반적으로는 인문서의 약진으로 도서시장이 소설, 에세이, 인문서 삼파전 구도를 보이고 있다.
먼저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과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나란히 한 계단씩 올라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16위로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그리고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2위와 6위를 유지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한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고,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고양이 ‘꼬부기’와 ‘쵸비’의 일상을 담은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는 10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100만부를 돌파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 계단 상승해 7위에 등극했고, 공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해리> 1편은 한 계단 오른 8위, 2편은 전 주와 동일하게 13위에 자리했다. 우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 보길 권하는 류시화 작가의 신작 <인생 우화>는 전 주 대비 여섯 계단 껑충 뛰어 올라 14위에 안착했다.

한편 이 밖에도, 생후 15개월부터 7세까지 아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유아식 레시피를 소개한 <세상 편한 유아식판식>은 지난 주보다 여섯 계단 뛰어 올라 5위에 자리했고, 호리코시 코헤이의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8 한정판>은 20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