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홍 신임 방위사업청장. /사진=뉴시스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이 30일 내정됐다.
왕 신임 청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부산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1989년부터 감사원에 몸담았다.

감사원 고위직 출신을 방사청장에 발탁한 것은 방산비리 근절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관과 결산담당관, 회계교육과장을 거쳐 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행정지원실장을 지냈고 감사교육원장과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사무총장까지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재정경제감사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정금융 분야 감사의 전문성을 높였고,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감사원 발전방안을 총괄하는 등 감사원 혁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왕 청장은 이런 감사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방산비리 근절과 방사청의 혁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기용한 것도 방산비리를 감독하고 국산 무기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한 의도가 반영됐다는 관측이다.


한편 배우자 양경화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은 영화 원라인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왕지원씨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1958 경남 함안 ▲제29회 행정고시 ▲부산광역시 총무처 ▲감사원 결산담당관 ▲회계교육과장 ▲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행정지원실장 ▲공보관 ▲감사교육원장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