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56)이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31일 임명됐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왕정홍 전 사무총장이 방위사업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김 비서관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해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김 비서관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단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8년 감사원으로 전입한 뒤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지방건설감사단장, 비서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6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공공기관감사국장 재직 시 공공기관 채용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총괄·지휘해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단 평을 받는다.
감사원은 "김 신임 사무총장 제청자는 차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성품과 신중한 업무처리로 원(院) 내 신망이 두텁다"며 "그간 쌓아온 풍부한 업무 경험이 감사원 사무총장의 직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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