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진=네이버캡처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15.85포인트(-0.68%) 내린 2307.0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37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7억원, 74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06%), SK하이닉스(-2.89%), 삼성전자우(-2.27%), 셀트리온(-1.11%), POSCO(-2.14%) 등 대부분 시총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94%)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사진=네이버캡처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내린 816.8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74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346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3%), CJ ENM(-1.51%), 포스코켐텍(-2.48%), 펄어비스(-5.88%), 스튜디오드래곤(-2.53%)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나노스(2.70%), 에이치엘비(2.40%), 메디톡스(3.7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날 국내증시가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으로 봤다. 홍춘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월 초반 미-중 무역분쟁 이슈는 상승탄력을 제약할 것”이라며 “오는 6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공청회 결과를 제출하는데 이날 중국산 제품 관세 발효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승한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9월초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고율관세 부과의지를 밝힌 점이 부담요인”이라면서도 “11월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무역분쟁 협상 로드맵 등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