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왼쪽)이 황인범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을 면제받은 가운데 군인 신분인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과 국민을 향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 Asian Game Winner 우리 팀원들 코칭스태프 또 우리 지원스태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부족한 저를 정말로 빛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금메달은 국민의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황인범은 "4주간 이쁨만 받겠네. 고생이란 걸 끝까지 모르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겨 축구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군 면제가 확정됐지만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황인범이 이를 두고 '예쁨만 받겠다'고 놀린 것.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한 군인 신분이었던 황인범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입대 9개월 만에 조기 전역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앞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