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상승곡선을 그렸던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9월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에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맞물리면서 물량 부족으로 인해 매매 가격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특히 집값 급등으로 최근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된 '광산구'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분위기는 지속됐다.
6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상승해 지난주(0.0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울(0.4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광주가 0.21% 상승해 지난달 27일(0.1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0.52%)의 상승세가 뜨거웠다. 광산구는 우수한 학군 및 편의시설로 수요가 많은 수완지구 상승세가 인근(신창동 등)으로 확산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도 0.04% 상승해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 경기, 광주, 대구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순천시(0.11%)와 나주시(0.05%)가 강세를 보였다. 순천은 신도심지역 내 실수요로, 나주는 혁신도시 선호단지 수요로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서울(0.08%)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뒤를 이어 광주가 0.05% 상승했다.
광주 전세가격은 서구와 남구가 끌어올렸다. 서구(0.11%)는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수요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남구(0.07%)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봉선동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남도 0.04%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목포시(0.06%)가 신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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