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8월 310억달러(약 34조8440억원) 규모의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8월 발표된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치에도 전년동월보다 18.7%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에 340억달러, 8월에 160억달러 등 총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역시 같은 규모의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소비자들의 중국 제품 구매 의욕을 꺾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8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444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2% 늘었고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33억달러로 2% 증가했다.
한편 310억달러의 8월 중국 대미 무역 흑자는 종전 최고 기록인 6월의 289억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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