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포기김치
최근 계속되는 신선식품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켜졌다. 특히 명절과 김장시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적인 예로 배추 값만 보더라도 지난 10일 소비자평균가 기준 6579원. 이는 1개월 전(6008원)과 비교하면 10%가량 올랐다.
8월부터는 지난해 담은 김장 김치가 거의 다 소진 되어 집에서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먹거나, 완제품 김치를 많이 구매하는 시기다. 실제 티몬에서 지난해 기준 가장 완제품 김치가 많이 판매된 달은 8월이었고, 두 번째가 9월, 세 번째가 10월로 조사됐다.


김치그래프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춧값이 오른데다 핵심재료인 고춧가루 가격은 3만3026원(1kg, 9월 10일기준 소매평균가)으로 지난해보다 51% 인상됐다. 단순히 배추 한포기, 고춧가루 1㎏만 계산해도 겉절이 김치를 만드는데 작년보다 최소 1만원이 더 드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김장 시즌을 앞두고 완제품 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었다. 티몬에 따르면 8월기준 완제품 김치 매출은 지난해 8월보다 71% 증가했다. 올해 7월과 비교하더라도 77% 가량 상승해 완제품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완제품 김치를 찾는 이유는 가격경쟁력이다. 배추와 고춧가루 등 핵심 재료 가격은 올랐지만 티몬 슈퍼마트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김치 가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0%가량 내렸다. 대표적으로 종가집 투명포기김치(1kg)은 지난해 9월 1만 100원에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8950원으로 11%내린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하선정 포기김치(1kg)도 지난해 9800원에서 올해 8800원으로 10% 내렸다.

티몬 슈퍼마트 관계자는 "채널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