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개 초청장'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야당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초청을 공표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한병도 정무수석이 여의도에 급파됐지만 싸늘한 반응만 다시 확인한 모습이다.
한 수석은 11일 여야 대표를 예방하러 국회를 찾았으나 바른미래당 반응은 축객령에 가까웠다.
한 수석은 11일 여야 대표를 예방하러 국회를 찾았으나 바른미래당 반응은 축객령에 가까웠다.
이날 국회에서 한 수석을 맞은 손 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수석에게) 뭣하러 왔느냐고 했다"며 "제가 (정상회담에) 안 간다고 했는데 왜 왔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한 수석 예방 직전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선 임 실장 공개 초청장에 대해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손 대표는 한 수석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여야의 대거 화합, 협력 이런 걸 보여주는 건 국내정치용인데 (정상회담을) 국내정치용으로 써서는 안된다"고 일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유한국당은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북 구미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억지로 국회를, 각 정당을 곁가지로 (정상회담에) 끌어넣는 모습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면서 "5일 앞두고 초청하는 건 결례"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순서가 바뀌었으면 모양이 더 좋을 뻔했다. 먼저 (야당에)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발표를 했으면…"이라고 꼬집었다. 청와대가 야당과 협의 후 초청 발표를 했어야 한다는 의미다.
또 한 수석 예방 직전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선 임 실장 공개 초청장에 대해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손 대표는 한 수석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여야의 대거 화합, 협력 이런 걸 보여주는 건 국내정치용인데 (정상회담을) 국내정치용으로 써서는 안된다"고 일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유한국당은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북 구미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억지로 국회를, 각 정당을 곁가지로 (정상회담에) 끌어넣는 모습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면서 "5일 앞두고 초청하는 건 결례"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순서가 바뀌었으면 모양이 더 좋을 뻔했다. 먼저 (야당에)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발표를 했으면…"이라고 꼬집었다. 청와대가 야당과 협의 후 초청 발표를 했어야 한다는 의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