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12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회사 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대표에 대해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17분쯤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했다. 김 대표는 '통행세 받은 것을 인정하는지' '추징금을 회삿돈으로 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김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위증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판매 장려금 10억원 이상을 착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맹점에 빵을 납품하는 과정에 김 대표가 설립한 중간업체를 끼워넣어 일종의 '통행세' 수십억원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