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오뚜기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이 예상대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뚜기는 지난해 이후 내부거래 문제 해소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 진행 중"이라며 "2016년말 기준 10개에 달했던 관계 기업들은 오뚜기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올해 말 기준 남아있는 관계 기업은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대선제분, 조흥 4개 기업에 불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함영준 회장의 오뚜기라면 보유 지분율을 20% 아래로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오뚜기의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지분 추가 매입으로 연결 법인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농산물 가격 상승, 포장재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 원가 부담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 5~6월 중 단행 된 B2B 대두유, 쌀 제품류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일부 상쇄 가능할 것"이라며 "정체된 라면 시장 내에서도 매출 에누리 확대없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