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외교·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2일 경제, 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야는 당초 추석 연후 직전에 분야별 대정부질문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3차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명절 등을 이유로 정치 분야를 제외한 일정을 추석 이후로 미뤘다.
여야는 이날 실시되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전문성과 전투력을 겸비한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야권의 거친 공세를 방어하고 역공을 취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심재권·이인영 의원이 나서고 대미특사로 방미한 홍익표·김한정 의원을 대신해 민홍철·박주민 의원이 자리한다.
자유한국당은 유기준·안상수·정양석·김성찬·백승주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은 최경환 의원이 질의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등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특히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문제를 두고 대정부질문에서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 역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사실상 NLL을 포기한 것'이라는 논리로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은 한국당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거짓 선동"이라는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 총회 연설 문제 역시 공방의 주요 소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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