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어려운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는 연초대비 29.0% 하락한 주가 흐름에 이미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하이트진로의 수정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한 것"이라며 "발포주 ‘필라이트’의 성장 지속, 수입 유통 브랜드 확장 등 맥주사업의 전략 변화와 배당매력을 고려할 때 주가 하방 경직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입 유통 브랜드는 기존 주력 제품인 기린과 1664 블랑의 판매호조 외에 칼스버그의 서머스비 , 미국 수제맥주 밸러스트포인트 등의 확장 효과가 예상되며 향후 영국 1위 수제맥주 ‘브루독’의 국내 판매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