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에 대해 동절기 LNG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4.4% 하향 조정했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6조1290억원, 영업이익은 1조306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52.9% 각각 감소할 전망”이라며 “원전 가동은 비교적 정상화 상황지지만 생각보다 부정적인 7~8월 주택용 누진단계 축소 효과와 LNG와 석탄가격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후행의 LNG 수입가격 구조상 올 동절기 LNG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지난해 겨울처럼 중국이 스팟(spot) LNG 수입량을 늘리면 가격급등 위험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경기지표 둔화, 미중 무역분쟁 악영향 등을 대비해 지난해보다 동절기 환경규제 강도를 낮출 전망이라 석탄가격 상승세는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면서도 “환율상승과 LNG가격 상승 와중에도 원전 풀 가동을 피하고 전기요금 인상이 미뤄지면 실적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말 차입금이 61조2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며 “타인자본비용 증가만으로도 요금인상은 당연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