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화생명이 자사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월 평균소득 765만원 중 27만9225원을 보험료로 납입했다. 외벌이의 경우 월평균소득 529만원 중 25만4978원을 보험료로 납입했다.
한화생명이 분류한 소득 하위 기준은 연 소득으로 맞벌이는 7000만원 이하 및 외벌이는 4000만원 이하였는데 종신보험 15만원 및 CI(중대질병)보험 14만원으로 보험료가 같았다. 연금보험의 경우 맞벌이(11만원)보다 외벌이(15만원)가 더 많이 냈다. 저축보험도 맞벌이(20만원)보다 외벌이(25만원)가 더 많았다.
소득 상위 그룹(맞벌이 1억2000만원 이상, 외벌이 1억1000만원 이상)에서는 맞벌이의 납입보험료가 외벌이 가정보다 많았다. 특히 종신보험과 CI(치명적질환)보험은 소득이 높을수록 맞벌이가 외벌이보다 더 많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벌이 가정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많은 맞벌이 가정은 부부가 모두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망과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은 소득 하위 그룹에서는 맞벌이보다 외벌이가 더 많았지만 소득 상위 그룹은 맞벌이 가정이 더 많이 활용했다. 소득이 높은 경우 맞벌이 가정이 소비에 조금 더 적극적이고 경제활동을 부부가 모두 하다 보니 대출을 더 쉽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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