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종식시키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신체검증을 진행한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4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체검증을 진행한 뒤 의료진과 경기도 대변인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신체검증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2명 등이 참여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더 이상 이 문제로 1300만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 은밀한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 말을 공지영씨가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고 김부선씨는 여러차례 특수관계인만 알 수 있는 그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최후 순간 법정에 제출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김씨 주장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드리겠다. 당장 월요일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 지사와 김씨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신체특징 검증은 정해진 수사절차 순서대로 이행할 것”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이 지사를) 소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