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7% 하락한 2016.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마감 직전 3% 넘게 하락하며 21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4.44% 폭락해 '검은 목요일'이라고 불린 지난 11일에 이어 또 다시 폭락장을 재현한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고조시켰다.
앞서 '검은 목요일' 당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의 지지선을 2000~2100선으로 전망했다. 다만 2100선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코스피 2100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며 "급격한 변동성 확대 이후 여진과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폭락장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투자 대상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이날도 전체 종목의 98%에 달하는 종목이 하락마감했다.
신동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비중 축소를 통해 현금비중을 확대하고 내년 1분기를 대비할 것을 여전히 권고한다"며 "감세 등 재정부양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경제의 정점은 올 4분기에 형성된다. 잠재성장 위에서의 완만한 성장추세는 적어도 2020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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