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3분기 실적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전년대비 73.2% 증가한 6조4724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3.29%) 내린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물산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2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주가는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21%) 내린 1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실적호조가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을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4% 늘어난 17조5000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당일 주가는 별다른 변동 없이 보합에 머물렀다. 오는 31일 확정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같은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3.29%) 내린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보다 대내외적인 리스크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때 중소형 실적주 기반의 투자전략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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