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3·4분기 ABS 발행총액이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ABS 발행총액은 같은 기간 ▲2016년 15조2000억원 ▲2017년 12조6000억원에 이어 감소세다.
이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줄어든 것과 관계가 깊다. MBS 발행은 3·4분기 기준 2017년 7조6000억원에서 2018년 6조원으로 1조6000억원이나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2017년 이후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할부금융사의 ABS 발행액도 같은 기간 9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줄었다. 발행금리가 ABS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진 할부금융채 발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단말기할부채권 기초 ABS 발행은 같은 기간 1조2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7000억원이나 늘었다. 통신사의 고가 스마트폰단말기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를 기초로 한 ABS 발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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